프로배구 후반기부터 관중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월 31일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가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겨울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도 혜택을 누리게 됐다.V리그는 27일 4라운드 일정을 마감하고, 28∼30일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29일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한편 31일 열리는 후반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의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청주지검은 지난 19일 김민석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김민석은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현재 구형 금액 수준에서 벌금형이 결정된다면 김민석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은 어려워진다.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는 음주운전 등 관련 행위로 도로교통법 제148조 2의 처벌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리베로 오지영의 트레이드 합의 과정에서 삽입한 '전 소속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OVO는 26일 오지영의 트레이드와 관련한 물음에 "계약서 내용은 명시적인 차별금지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승인했으며 문체부 질의를 통해 명확한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밝혔다.앞서 문체부는 2021년 6월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만들기 위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를 마련한 뒤 행정규칙으로 고시했다.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의 트레이드는 표준계약
여자 프로배구에서 흥국생명이 1위 현대건설과 승점을 맞출 수 있을까.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흥국생명은 18승 5패 승점 54로 2위, KGC인삼공사는 10승 13패 승점 32로 5위에 랭크돼 있다.이번 경기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서 세트스코어 1-3(21-25 17-25 25-19 20-25)으로 패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4패(20승·승점 57) 째를 기록하게 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잡았다.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이겼다.KB손보는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0(25-18 26-24 25-19)으로 완파했다.KB손보가 대한항공을 3-0으로 누른 건 2017-2018시즌 경기인 2018년 2월 18일 근 5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19승 5패, 승점 55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에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진 건 올해 첫날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김민재가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꺾었다.지난해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해 치른 올해 첫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2-1,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과 만난 4강부터는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결승에서는 오정민을 이기며 우승을 확정했다.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홈에서 열린 이번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1년 만에 잡았다.KB손보는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0(25-18 26-24 25-19)으로 완파했다.KB손보의 순위는 6위로 변함없지만, 정규리그 기준으로 지난해 1월 29일 이래 이번 시즌 3경기를 포함해 대한항공에 4연패를 하다가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는 점에서 KB손보는 큰 자신감을 찾았다.대한항공은 19승 5패, 승점 55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시즌 20승 선착과 함께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빠진 GS칼텍스를 꺾고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프로배구 여자부 홈 최다 연패 기록을 '13'에서 끊었다.페퍼저축은행이 홈 관중 앞에서 승리한 건 지난해 2월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346일 만이다. 아울러 최근 4연패를 끊으면서 올 시즌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신성' 차민수가 홈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차민수는 23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해 한라급 3관왕을 차지한 차민수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꽃가마에 올랐다.8강에서 이효진(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은 그는 4강에서 베테랑 김보경(문경새재씨름단)을 상대로도 2-1 승리를 거뒀다.결승에선 차민수가 첫판 밀어치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1(22-25 25-20 25-22 25-20)로 역전승했다.시즌 9승 14패를 거둔 5위 한국전력은 승점 3을 보태 3위 경쟁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상 승점 37)을 쫓았다.현대캐피탈은 14승 9패, 승점 43으로 2위를 지켰지만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안방 성적은 6승 6패로 5할에 머물렀다.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2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홈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정만은 22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3-2로 꺾었다.이로써 2018년 이후 5년 만에 설날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정만은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20회나 장사를 지낸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선 한솥밥을 먹는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도 2-1로 물리치고 결
우리카드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2(24-26 25-22 20-25 25-21 15-8)로 꺾었다.우리카드는 14승 9패에 승점 37을 쌓아 OK금융그룹(승점 37·12승 11패)을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 팀의 승점은 같았지만 승수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3위로 올라섰다.이날 신영철 감독을 비롯해 김지한 등 선수 4명이 코로나19 격리에서 한꺼번에 돌아온 우리카드는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신영철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뒀다.흥국생명은 21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6-24 25-19)으로 완승했다.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8승 5패, 승점 54로 리그 선두 현대건설(20승 3패, 승점 57)을 맹추격했다.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미연, 김연경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51점을 합작했다. 옐레나는 19득점에 후위 공격 5득점, 서브 2득점, 블로킹 2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
태백급(80㎏ 이하) 노범수가 2023년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21일 노범수는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윤수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해 6차례 태백장사에 올랐던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태백장사 15회·금강장사 1회) 장사 꽃가마를 탔다.노범수는 8강에서 정택훈, 4강에서 문준석, 결승에서 김윤수를 차례로 꺾었다. 노범수는 결승 첫판을 들배지기로 점수를 땄고, 뒤이어 안다리, 잡채기를 성공시켰다.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 입장권이 10분 만에 6천338석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올스타전은 29일 여자부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올스타전 전날인 28일에 열리는 '프리 올스타 게임' 입장권도 전날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이에 KOVO는 2층 좌석을 개방해 사전행사 입장권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2층 좌석은 총 2천711석으로 20일 오후 1시부터 통합 티켓 판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빙속 김민석이 약식기소 됐다.청주지검 형사2부는 19일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성남시청)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김민석은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이곳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같은해 8월 음주 사건과 관련해 김민석에게 음주운전 사고 및 음주 소란 행위, 체육인의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가 조국에서 자마할 힐을 상대로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는 잠정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와 UFC 초유의 4차전을 벌인다.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우니스 아레나에서 UFC 283: 테세이라 VS 힐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브라질 대회다.오랜만의 브라질 대회인 만큼 테세이라, 피게레도,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를 비롯한 브라질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챔피언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페더급 판도를 좌우할 대결이 확정됐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2월 25일 ‘ONE 파이트 나이트 7’이 열린다. 페더급 공식랭킹 4위 마틴 응우옌(33·호주)과 5위 샤밀 가사노프(27·러시아)가 메인카드 제5경기로 맞붙는다.ONE 파이트 나이트 7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2월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베트남계 파이터 마틴 응우옌은 ▲2017년
4대륙선수권대회가 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8일(한국시간) 연맹 총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5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는 2025년 2월 4일부터 9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아직 개최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ISU에 수도권 링크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경기도 고양시 아이스링크 등이 후보군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피겨 4대륙선수권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
권순우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테니스협회는 17일 "권순우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복식 출전을 포기하고, 18일 오전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고 밝혔다.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를 상대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3(3-6 7-6 3-6 6-4 4-6)으로 분패했다.그는 이어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한 조로 남자 복식에도 나갈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했다.권순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