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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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실험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이하 쿼드)의 개관을 알리는 개관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옛 동숭아트센터의 동숭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여는 쿼드는 ‘창작초연 중심의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 운영된다. 동시대적 가치를 미학적으로 구현하는 공간이자 예술가와 관객의 변화를 이끄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대학로에 새롭게 구성된 극장이다. 올해는 2023년 정식 운영에 앞서 프리-오픈 시즌으로 운영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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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진행하는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컨셉으로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다원 등 11개 장르, 12개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주차(클래식&재즈), 2주차(연극) , 3주차(무용), 4주차(전통&월드뮤직), 5주차(탈춤극), 6주차(다원) 등 12편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쿼드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총 372석(수납식 210석, 모듈식 162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약 4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장비와 기반시설을 최신화 했다. 극장의 원형이었던 동숭홀의 프로시니엄(Proscenium, 액자형 무대) 형태의 기존 무대를 다양한 형태의 무대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극장으로 리모델링하여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객석, 무대, 분장실 등 극장 전 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비장애와 관계없이 창작자와 관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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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장명 쿼드는 개관에 앞서 지난해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됐다. 쿼드는 숫자 4와 사각형(Quadrangle)이라는 뜻을 기본으로 다양한 사각형태의 공간을 의미한다. 블랙박스 형태 그 자체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무대와 객석이라는 물리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장르와 형식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지향한다는 방향을 담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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