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윤두준은 누구보다 바쁜 20대를 보냈고 군 제대 이후 맞이하게 된 30대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대와 30대의 차이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윤두준은 "20대가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대부분 20대가 좋을 때다라는 말을 하는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했다. 20대 때에는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30대도 군대때문에 벌써 4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활동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윤두준의 극중 캐릭터 정석은 극적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윤두준에게도 전환점이 있었을까.
①에 이어서…'구필수는 없다'는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다. 윤두준이 군대에 가기 전과는 다른 환경으로 촬영이 진행된 것이다. 사전제작을 처음 접한 윤두준이 생각하는 장단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윤두준은 사전제작에 대해 "촬영 시간은 더 긴 것 같다. 호흡과 템포가 길다. 그래서 힘든 장면을 연이어 찍을 때도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대신 기회가 많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미묘한 차이일텐데 제작사나 연기자의 만족감은 더 컸다.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중간에 앨범 활동도 했는데 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복귀한 윤두준이 오랜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이다. 윤두준은 청년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서투른 열정과 패기 속에서 깨지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24일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윤두준은 "생각보다 오래 촬영을 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는데 그만큼 보람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활동에 있어서도 새로운 마음
배우 윤계상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미즈 마블’ ‘오비완 케노비’ 등 대작들이 연이어 공개되는 가운데서도 국내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에피소드 2회차를 남겨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결혼 후 로맨스 장르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결혼한 후라고 달라진 건 없어요. 그 분이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다음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었어요. 와이프가 생긴 것 뿐이죠. 너무 잘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선굵은 장르물을 연이어 소화한 윤계상에게 ‘키스 식스
②에 이어서…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와 별개로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하고 있지만, ‘키스 식스 센스’는 국내 디즈니+ 초창기 작품인 데다 로맨스라는 점에서 이질감을 느끼진 않았을까 싶었다. 하지만 윤계상은 “오히려 너무 마블스러운 설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오감이 발달한 남자와 미래를 보는 여자가 너무 마블스럽잖아요(웃음). 그래서 디즈니여서 이렇게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디즈니스럽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좋은데 싶었죠.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런 설정이 없었으니까요”예술의 과거와도 연결된 어릴 적 사고 이후 극중 차민후는 오감이 지나
①에 이어서…‘키스 식스 센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입장에서는 원작 싱크로율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윤계상은 “그림체에서 일단 절망을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내용도 되게 진하더라고요. 비슷하게는 절대 못하겠다 싶었어요. 저도 집에 거울이 있으니까요(웃음). 처음부터 설계를 하려고 했죠. 죄송해요, 원작 작가님한테. 지혜는 비슷한데 저는…. 현장에도 한번 작가님이 오셨었어요. 좋다고 해주시는데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던 거 같아요”모처럼의 로맨스 작품인 만큼 윤계상은 ‘키스 식스 센스'에서 멋진 모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파라마운트+(파라마운트 플러스) 시리즈 ‘헤일로’(HALO) 관 하 역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지난 16일 티빙(TVING) 파라마운트+ 전용관 오픈으로 이제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된 ‘헤일로’는 동명의 인기 게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코버넌트의 습격을 받은 마드리갈 행성에서 마스터치프(파블로 슈라이버)에 의해 구출된 소녀 관 하는 그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시리즈 속 강렬한 스타일링을 위해 옆머리를 과감하게 밀었다는 하예린은 헤어/메이크업 미팅 당시 래퍼런스를 보고 “너무 당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①에 이어서…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닌 덕에 하예린은 호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영어권 드라마가 더 익숙하냐는 말에 하예린은 “제가 어릴 땝터 아빠가 사극을 많이 보셨어요”라고 웃어보였다.“한국사극을 전혀 이해하진 못했지만, 한국 담화를 본 것도 기억해요. 제가 정말 한국 드라마와 사랑에 빠진 건 '꽃보다 남자’ 그리고 ‘시크릿가든’이였어요. 제가 현빈 배우를 정말 사랑했던 거 같아요. 한국 드라마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요.”그리고 드라마에서 시작한 한국 드라마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장르로 펼쳐
‘마녀’ 시리즈가 또 한번의 괴물 신인을 탄생시켰다. 바로 1408대1의 경쟁률을 뚫은 배우 신시아가 그 주인공. ‘마녀1’이 개봉하던 날 극장에서 관람했다는 신시아는 “그때는 제가 2에 나올 거라는 상상도 못했어요”라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현재 한양대 연극영화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시아는 오디션을 통해 ‘마녀2’에 합류하게 됐다. 현 소속사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본 오디션이었다고. 신시아는 배역을 떠나 ‘마녀’ 유니버스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오디션 공고가 올라왔어요.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①에 이어서…“어릴 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그걸 생업으로 삼겠다는 마음은 아니였어요. 근데 고등학교 때 뮤지컬을 접하면서 아주 푹빠지게 됐어요. 일주일에 4편은 본 거 같아요. 그러면서 연극도 보게 됐고요. 변두리에서 음악만 해도 이걸 행복하게 생업으로 삼을 수 있을 거 같다 싶었어요”용돈을 탈탈 털어가며 뮤지컬과 연극을 보러 다녔다는 신시아는 그렇게 입시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열정은 넘쳤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가족들 입장에서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이 때문인지 신시아는 가장 먼저 영화를 보여주고
안경 유죄남 중 한 명으로 손꼽히던 배우 최영준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절절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른바 ‘네임드’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드라마에서 최영준은 연기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우블스'의 출연 배우이자 애청자이기도 했던 최영준은 “저도 거의 매회 울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본을 읽고 “이렇게 매주 울려도 되냐고 배우들끼리 이야기를 했었죠”라는 그는 “그런데 진짜 시청자를 울리는 게 어렵잖아요. 작가님이 그걸 정말 잘 하셨더라고요"라고 말했다.배우라면 누구나 한번
①에 이어서…‘우블스’는 좋은 배우 친구를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분량을 함께 소화한 박지환이 그 주인공. ‘인권과 호식' 에피소드 속 투닥거리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졌다.“둘이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어요. 지환이가 얼굴을 마주보고 (좋아하게 될 줄 알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실제로 서로 내 사랑이라고 불러요. 인터뷰 때 제 이야기를 했다고 링크를 보내주기도 했어요. 저한테는 진짜 도움이 많이 된 친구에요. 지금도 다른 작품을 촬영하다 어려우면 지환이한테 전화해요. 이런거 있으
②에 이어서…부성애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예 노윤서와의 호흡은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도 했다. 연기에 첫 발을 디딘 후배를 보며 불안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최영준은 “노윤서는 기본적으로 똑똑한 친구”라고 운을 뗐다.“현장에서 연기를 가지고 같이 이야기를 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만나지는 대로 ‘해보자, 괜찮다, 뭘 해도 상관없으니 해보자’ 했어요. 다행히 노윤서 배우도 본인의 연기를 할 때 자기가 컨트롤을 하더라고요. 좀 더디 가더라도 자기가 준비되면 연기를 했어요. 사실 신인들은 그런 게 쉽지 않거든요. 많은 스
서은수가 영화 ‘마녀2’를 통해 강렬한 변신에 성공했다. 로맨스물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강렬한 눈빛에 무결점 액션을 장착한 ‘조현’을 소화했다. 유혈이 낭자한 작전지에서 첫 등장한 조현을 처음 본다면 누구도 쉽게 서은수를 떠올리지 못했을 터.“조현이면 어떤 머리를할까 싶었어요. 그래서 감독님께 여쭤봤더니 자유롭게 하라고 하셔서 층층이 손집을 했어요. 제가 얼굴이 까만 편은 아니여서 톤이 많이 낮게해서 분장을 해주시기도 했어요. 제가 강한 인상이 아니라서 메이크업이라도 좀 세게 해볼까 했는데, 감독님이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①에 이어서…조현은 마녀 유니버스 안에서 많은 인물들과 관계성을 맺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처 다 밝혀지지 않은 백총괄(조민수), 장(이종석)과의 서사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훈정 감독이 준 조현에 대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 서은수는 “연기하기 편할 정도로만 설명을 해주셨어요”라고 말을 아꼈다.“감독님이 조현은 거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눈빛이나 이런 게 다 복수에 대한게 있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어떤 일을 열심히 한다기보다 백총괄이 지시를 했고, 그에 대한 사명감으로 움직이지 단독으로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고 설명을 해주
‘영혼을 노래하는 가수’ ‘열창’. 1980년대를 지배했던 디바 윤시내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수식어였다.1979년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노랫말의 절절한 발라드 ‘열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윤시내는 늦깎이 별이었다. 영화 ‘별들의 고향’(1974) OST ‘나는 열아홉살이에요’를 부른 가녀린 목소리의 주인공이었고, 78년 괴성의 보컬과 펑키한 사운드의 ‘공연히’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덕질 표적으로 떠올랐었기 때문이다.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소울풀한 창법은 7080 가요계에선 유니크했다. 지금은 가요계에 힙합, R&B 등 흑인음악이
지난 8일 개봉한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는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전설적인 가수 윤시내가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 직전 돌연 사라졌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열정 충만한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와 엉뚱한 매력의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성장(혹은 성찰)기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낸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됐을 당시 전 상영 회차가 초고속 매진되는 돌풍을 일으켰다.개봉 이후 진짜와 가짜, 애환과 발랄함을 자유롭게 교차하는 신선한 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7번째 칸 입성에 남우주연상을 꿰찬 송강호는 “영화는 많은 요소들이 뭉쳐져서 하나가 되는 작업”이라며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해줬기에 칸을 갈 수 있었던 거고 상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영화에 참여한 모두와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송강호.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브로커’로 처음 칸에 입성한 이지은, 이주영 등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송강호는 “(후배들을 이끄는 부담보다는) 든든한 선배이길 원했습니다”라고 전했다.“제가 뭘 이끌어준다기 보다 든든한 사람
①에 이어서…송강호가 처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건 2016년이었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이 만나 오랜시간 머리를 맞댄 끝에 탄생한 작품인 셈이다.“감독님을 처음 만난 건 2007년도 ‘밀양’으로 칸을 다녀온 그 해에 부산국제영화제였어요.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죠. 이후에 2016년에 부산국제영화제때 정식으로 ‘브로커'에 대한 미팅을 가졌죠. 그때는 '브로커'가 아닌 ‘요람'이라는 제목으로 저한테 말씀을 해주셨어요. 감독님의 작품들을 워낙 좋아했고, 예술가로서 정말 존경하
영화 ‘브로커’로 배우 강동원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이 사랑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한 프랑스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다.강동원은 ‘브로커’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처음에 감독님을 만났을때 시놉시스가 없었던 시점”이라며 “그리고 얼마 뒤 시놉시스가 나오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어요.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하겠다고 결심하게 됐어요”라고 전했다.또 고대하던 고레에다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특별히 국가가 달라서 다르진 않은 거 같아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빨리 찍는다고 듣긴 했는데, 그래